창원대학교(총장 최해범)는 15일 산학협동관에서 LINC+사업단과 독일의 한스자이델재단(Hanns Seidel Foundation) 서울사무소 간 상호 교류협력을 위한 MOU<사진>를 체결했다고 밝혔다.
이번 협약은 창원대 최해범 총장과 박경훈 LINC+사업단장, 한스자이델재단 베른하르트 젤리거(Bernhard Seliger) 한국사무총장, 동양인 최초 독일 대학 정교수이자 종신교수인 박성조(82) 베를린 자유대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.
협약에 따라 창원대와 한스자이델재단은 인적자원의 상호교류와 공동 연구 및 프로젝트 수행, 학술 컨퍼런스 추진 등에 협력키로 했다. 또한 이 재단은 창원대 교수들과 학생들이 독일의 명문대학들과 교환프로그램을 추진하는 데 적극 지원하기로 약속했다.
최해범 총장은 “한스자이델재단이 이번 협약을 계기로 창원대 교수와 학생들의 독일 연수, 교환프로그램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돕기로 한 데 대해 감사드린다”면서 “창원대학교도 앞으로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비롯한 상호 발전적인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최하는 등 협력 파트너로서 적극적인 교류를 펼쳐 나갈 것”이라고 강조했다.
한편 한스자이델 재단은 1967년 독일에서 ‘민주주의와 평화 및 발전을 위한 봉사’를 내걸고 설립됐으며, 독일분단 및 통일 경험을 공유하면서 한반도 평화 등을 위해 65개 국가에서 100여 개 프로그램을 수행하며 활발하게 활동 중인 단체다.
*사진=창원대 산학협동관에서 창원대와 한스자이델 관계자들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