창원대, 나노융합 소재산업 산-학-연-관 협의회 개최
창원대학교(총장 최해범)는 3일 산학협력단 회의실에서 ‘나노융합 소재산업 산학연관 협의회’를 개최했다고 밝혔다.
창원대 산학협력단과 LINC+사업단, 한국점토과학회가 공동주최한 이번 협의회<사진>는 ‘나노융합소재 R&D방향 및 응용방안’을 주제로, 경남지역 나노 및 첨단소재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산-학-연-관 협의체를 구성해 국가와 지역산업발전 및 고용창출의 기초를 다진다는 취지로 마련됐다.
이번 협의회는 창원대를 비롯해 연세대, 이화여대, 경남대, 경상대, The University of New Castle Australia 등 국내외 6개 대학과 6개 연구기관, 7개 산업체, 경상남도와 밀양시, 산청군 등 총 21개 산-학-연-관의 나노융합소재 분야 전문가들이 대거 참가했다.
협의회에서는 참석자들의 주제발표와 관련 토론이 펼쳐졌다. 이 자리에서 나노융합 및 소재산업 발전을 위한 경남도의 국가산업단지(나노, 조선, 항공 등) 지정과 밀양시 나노산단 지정 및 사업방향 설명, 지역 첨단소재산업체의 고분자소재·세라믹소재·금속소재·융합소재의 현황과 발전방안 등이 다뤄졌다.
최해범 창원대 총장은 환영사에서 “오늘 이 자리에서 상호 협력체제를 구축함으로써 경남이 새로운 소재산업의 메카로 더 많은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”며 “창원대도 지역 기업체를 지원하고, 산학연관의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허브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”고 전했다.
창원대학교 LINC+사업단은 “고부가가치 미래 신성장 동력의 기술을 확보하는 데 있어 첨단나노 융합소재산업이 그 핵심”이라며 “대학과 국책연구기관, 산업체, 지자체가 동시에 관련 산업의 현황과 문제점을 해결하는 R&D 대안모색과 상호협력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이 협의체를 구성하게 되었다”고 설명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