창원대학교(총장 이호영)는 K-water 부산울산경남 지역협력본부, 창원시정연구원과 창원대학교 산학협동관에서 지역 물 문제의 해소와 물의 가치 제고에 기여하기 위한 공동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<사진>. 이번 협약은 기후위기, 환경오염, 인구감소 등 갈수록 사회문제가 심각해지는 상황에 대비해, 3개 기관이 교류와 협력을 통해 물을 활용한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.
이번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△창원천 살리기 등 물 관련 공동 연구 활성화 △경남 물포럼 등 정책간담회, 세미나, 포럼 공동 개최 △현안사항에 대한 자문 △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협업 등을 함께 추진한다. 또한 새로 출범된 창원특례시의 자리매김과 역할 확대를 위해 창원시와 관련된 다양한 물 정책의 발굴 및 제안, 물관리 현장 교육 확대 등 산학 협력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.
오승환 K-water 부울경 본부장은 “안정적인 물관리를 바탕으로 국민 물복지 향상과 지역경제 발전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”고 말했다.
전수식 창원시정연구원장은 “물은 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에 직접적인 영향이 있는 만큼 이번 협약으로 공동 연구 및 세미나 등을 통해 창원특례시민의 삶의 질 증진을 위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”라고 말했다.
이수현 창원대학교 산학협력단장 겸 부총장은 “이번 상호협력체계 구축으로 대학의 인적·물적 인프라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통해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앞으로 더 많은 지원을 전개해 나갈 것이다”고 밝혔다.